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영화 쿨러닝(1993) 정보와 제작진, 줄거리 그리고 영화 뒷 이야기(탈룰라)

by 커다란개미 2023. 7. 3.
반응형

1. 기본정보 

1993년 개봉작 영화 쿨러닝은 겨울이 없는 열대 해상 국가 자메이카에서 겨울 스포츠인 봅슬레이 선수단을 결성하여동계스포츠에 참가하는 실화를 각색한 영화이다.  90년대에 물가를 고려해도 1400만 달러 저예산 영화, 러닝타임 95분, 홍보 또한 부족하여 개봉 당시 큰 기대를 모으지 못 했다. 하지만 북미에서 제작비의 5배, 세계적으로 10배 이상의 수익을 거뒀다. 

 

2. 제작진 

쿨러닝은 감독 존 터틀타웁의 대표작으로 손 꼽힐 정도로 흥행 뿐만 아니라 감독의 색깔을 잘 나타내는 영화이다. 그 후 95년 당신이 잠든 사이에를 내놓으며 코믹한 요소들이 있지만 관객들에게 잔잔한 감동요소를 잘 전달하는 감독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그 후 액션, SF 요소가 들어간  내셔널 트레저, 메가로돈, 러시아워 같은 영화를 제작하였지만  

쿨러닝 음악감독에는 한스 짐머가 맡았다. 현존하는 영화 음악가 중에 성공한 사람 중 한 명이다.   

 

 

3. 줄거리 

자메이카에서 최고의 100미터 선수 데리스 배녹은 1988 서울 올림픽 출전을 위해 노력했지만 탈락하게 된다. 단거리 선수가 동계 스포츠 봅슬레이에 강하다는 정보를 얻고 데리스 아버지의 친구 어빙 어브 블리처를 찾아가 동계올림픽 봅슬레이 선수로 참가하고 싶다고 한다. 어빙 어브 블리처는 봅스레이 금메달 선수이지만 부정행위로 실격 당해 은퇴를 하게 되었다. 데리스를 중심으로 주니어, 율, 상카 총 4명의 봅슬레이 선수단을 구성하였고 그들은 시간을 보내며 서로 부딪히고 이해하며 봅슬레이 출전을 위해 노력한다. 하지만 동계 스포츠인 봅슬레이는 자메이카인들에게는 생소한 스포츠로 체육장관, 스폰서들의 무시로 위기를 맞는다. 결국 주니어의 차를 판돈으로 캐나다롤 출국한다. 일년 내내 더운나라 자메이카 출신 그들은 캐나다에 도착하자마자 강추위에 놀라 아주 두꺼운 겨울옷을 구입한다. 선수촌에 도착했으나 눈도 본 적 없는 뜨거운 나라 자메이카에서 봅슬레이 선수단이 왔다는 소식과 코치의 과거로 인해 그들은 다른 나라 선수들의 무시를 받게된다. 그럼에 불구하고 자메이카 선수들은 1988년 캘거리 동계올림픽 본선 진출 자격을 얻게 된다.  총 3차 시기중 1차는 꼴지, 2차는 스위스 보다 스타트 보다 빨리 출발하여 8위로 도약한다. 3차 시기에 나서고 선수들, 전 세계 스포츠 중계 해설진들 조차 자메이카팀을 1위 후보로 거론하며 모두가 응원한다. 3차 시기 결승전을 앞두고 봅슬레이가 부서졌지만 끝까지 결승선까지 걸어서 통과하며 스포츠 정신을 보여주며 환호와 박수 갈채를 받는다.  그리고 4년뒤 동계올림픽에서 봅슬레이 선수들은 추청 선수 자격이 아닌 일반 선수 자격으로 올림픽에 출전 했다는 자막이 뜨면서 끝이 난다. 

 

4. 영화 뒷 이야기 

쿨러닝 영화는 자메이카에서 봅슬레이팀이 출전했다라는 것은 실화이지만 나머지 등장인물, 내용, 사건까지 다 창작이다. 영화에서는 단거리 달리기 선수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선수단을 구성하였지만 실제로는 두명의 미국인 코치가 먼저 군에서 단거리 육상 선수 출신 4명을 영입하여 훈련하였다. 올림픽에 가기위한 자금 또한 실제로는 기업의 후원을 받아 참가하였다. 자메이카 봅슬레이 팀은 2002 솔트레이크시티 동계 올림픽까지 출전했다 12년 만에 2014 소치 동계올림픽으로 복귀 하였다. 쿨러닝 실제 주인공 스토크스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때 자메이카 여자 봅슬레이 여자팀 감독으로 참가 하였고 썰매 이름은 '미스터 쿨 볼트' 였다. 2008년 무한도전 장기 프로젝트로 봅슬레이 특집을 촬영했는데 쿨러닝 영화를 보고 노홍철이 제안한 것이다.  무한도전 봅슬레이 특집으로 쿨러닝 영화가 다시 유행을 탔고 실제 인물 스토크스가 방송에 나와 '탈룰라'라는 이름이 누구인지 물어보았다. 스토크스 모른다며 탈루라 대사 또한 창작이라고 했다. 지금도 탈룰라라는 단어를 검색하면 쿨러닝 영화 소개글을 볼 수 있을 정도이다. 무한도전과 평창 동계 올림픽이 끝난 후에도 예능 프로그램에서 신조어 퀴즈로 탈룰라를 언급하여 많은 사람들이 알게 되었다. 하지만 지금까지도 말 실수를 뱉은 후 수습하려는 태세전환 상황을 타룰라라고 하며 인터넷 밈으로 사용되고 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