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 드라마를 보고 있던 중
철인왕후에서 호감스러운 이미지가 인상 깊어 나인우라는 이름을 찾아 본적이 있었어요. 이번엔 그의 필모그래피가 궁금해서 알아보고 작성해봤어요.
프로필
나인우, 본명 나종찬은 1994년 광주에서 태어나 9살 때 캐나다 위니펙으로 이민을 갔다가 12살 때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이후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소지섭을 보고 연기의 꿈을 키웠으며, 2013년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로 데뷔했습니다. 올해 29세 (만 27세), 188cm 키, 73kg 몸무게로, 눈 밑의 점이 매력 포인트입니다. 학력은 경일관광경영고등학교와 단국대학교 공연영화학부 연극전공 졸업이며, 종교는 없고, 소속사는 큐브 엔터테인먼트입니다. 나인우 MBTI는 INFJ로, 인물 이름의 뜻은 '친구 같은 사람'이라고 하네요.
캐스팅 전후와 연습생 시절의 도전
중학생 때 수원역에서 길거리 캐스팅을 제안받아 SM에 오디션을 보러 갔으나 춤을 못추어 탈락하였습니다. 그 후, 중학교 3학년 때 JYP 엔터테인먼트의 길거리 캐스팅을 받아 연습생이 되었으며, 잠깐 가수 생각도 했으나 자신이 아이돌에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판단했다고 합니다. JYP에서 정리를 당하면서 힘든 시기를 겪었으나, 도서관에서 죽어라 공부하여 전교 6등까지 달성하였고 호텔경영학 전공으로 대학에 합격하였습니다. 그 후 큐브 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하여 연기 파트 연습생으로 합류하였습니다.
필모그래피
2013년에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로 첫 작품에 나서게 되었습니다.
- 빛나거나 미치거나 (2015): 그의 데뷔작으로, 본명 나종찬으로 활동 했었습니다. 캐릭터 세원은 황보여원의 호위무사로 주요 역할을 맡수염과 분장 때문에 20살의 모습이 보이지 않아 늦덕들이 놀랐다는 후문 입니다.
- 스물 (2015): 유일한 상업영화로, 동원 캐릭터로 출연 하였습니다. 형과 쌍둥이 동생들에게 일침을 날리는 지만 진중한 면도 보여주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 엄마 (2015): 주말드라마에서 박대룡 역을 맡아 장여사와 모자 관계, 미묘한 연애전선 등 다채로운 관계를 형성 하였습니다.
- 그대 꽃길만 걸어요 (2019): 그의 출연작중 시청률이 가장 높은 작품 중 하나로 그의 얼굴을 알리게 된 드라마 입니다. 왕꽃입 캐릭터로 강여주와 애정 라인과 배달대행 라이더로의 아르바이트하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 철인왕후 (2020): 김병인 역으로 지고지순한 인물로, 감정선을 섬세하게 연기. 소용에 대한 오랫동안의 짝사랑과 그로 인한 고통스러운 입장에 처한 역항르 맡았습니다.
- 달이뜨는강 2021: 그의 연기력을 보여줄 수 있었던 이 작품은 사실 지수 배우의 학폭 논란으로 긴급 교체되어 투입되었습니다. 한 달 넘게 찍으면서 몸무게가 7~8kg 빠지기도 했고, 하루에 1시간도 못 자고 촬영장에 왔다고 하네요. 제57회 백상예술대상 남자 신인 연기상 후보에 오르며 대세 배우로 떠오르고 있으며, 새 드라마 '징크스의 연인' 출연도 확정했다고 합니다. 그의 열정과 노력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그외 2022년 클리닝업, 징크스의 연이, 금수저, 2023년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 작품을 쉬지 않고 연기 경험을 쌓아가고 있네요. 그리고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도 유치혁 역할로 캐스팅 되었다고 하니 멋진 그의 역할을 곧 볼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