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개봉영화]2편_광복이전_손기정선수의삶_1947 보스턴_줄거리예상

2023.08.25 - [분류 전체보기] - [추석개봉영화]1편_광복이후_손기정코치의삶_1947 보스턴_줄거리예상_

[추석개봉영화]1편_광복이전_손기정선수의삶_1947 보스턴_줄거리예상_

손기정기념관 손기정기념관 www.sonkeechung.com 2023.08.26 - [분류 전체보기] - [추석개봉영화]1947 보스턴_줄거리예상_손기정코치의삶__광복이후(2) [추석개봉영화]1947 보스턴_줄거리예상_손기정코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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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1947보스턴마라톤_광복전후로 알아본 손기정코치_선수의삶과 영화 줄거리예상

올해 추석 개봉 영화 [1947보스턴]이 개봉합니다.

하정우, 임시완, 배성우 배우 출연으로도 기대가 됩니다.

손기정의 생애를 중심으로 영화 내용을 예상할 수 있을 것 같아 손기정선수에 대해 자료 조사를 하던 중

너무나 많은 자료와 그의 다양한 삶의 흔적으로 손기정선수의 삶과 손기정 코치의 삶을 기준으로 2편으로 작성했습니다.

마라톤 선수와 코치의 삶을 1945년 광복을 기준으로 나뉜다는 점이 흥미로우면서 마음이 아려왔습니다.

육상 경력의 시작과 고난

손기정은 1912년 일제 강점기에 조선의 평안북도 신의주에서 가난한 환경의 집안에 출생했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달리기에 뛰어난 재능을 보였고 평안북도 육상대표선수 이일성이 손기정의 재능발견하여 육상 선수로 활약하게 되었습니다. 손기정 선수는 약죽보통학교 5학년 때부터 육상 선수로 활약했고, 고향 신의주에서 열린 육상대회 장거리 종목에서 1, 2위를 다툴 정도로 실력 있는 선수였습니다. 집안형편이 힘든 손기정은 학비와 생활비를 벌기 위해 옥수수나 참외 장사를 하기도 하고 우동집에서 배달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습니다. 어려운 환경으로 그는 꾸준히 학업에 매진 할 수 없을 정도로 휴학을 병행하지만 압록강을 달리며 꾸준히 달리기 실력을 향상해 나갑니다.

육상 명문 양정고등학교 입학

1931년 10월, 19세의 손기정은 평안북도 대표로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게 됩니다. 이 대회의 5,000m 달리기에서는 16분 3초의 기록으로 전국의 강력한 경쟁자들을 누르고 1위를 차지합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평안도의 대표선수로 인정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그다음 해인 1932년 3월, 손기정은 생애 첫 마라톤 시험대에 오릅니다. 동아일보 주최의 하프 마라톤에서는 1위 변용환에 이어 2위라는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장래성을 인정받았습니다. 이러한 성과로, 그는 고향의 선배이자 당시 양정 육상부원이었던 황대선의 도움을 받아 양정고등학교에 입학을 성공하게 됩니다. 손기정은 이후 대부분의 선수 생활을 양정고등학교 소속으로 지내며, 최종적으로 올림픽에서의 우승으로 양정고등학교에서의 선수 생활을 화려하게 마무리했습니다.

다양한 경기 참가와 놀라운 성적

그는 400m 단거리부터 10,000m 장거리까지 다양한 경기에서 경쟁력을 보였고, 이는 마라톤에 필요한 순발력과 스피드를 길러왔음을 보여줍니다. 1935년을 전후로 마라톤에 집중을 시작한 그는 놀라운 성과를 보였습니다. 한 달에 한두 번씩 마라톤 전체 거리(42.195Km)를 완주하는 것은 그의 뛰어난 체력과 인내력을 증명하며, 많은 이들이 그의 능력에 감탄했습니다. 그는 이런 준비를 통해 1935년의 일본 마라톤 대회와 메이지신궁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마라톤 선수로 발탁 베를린 올림픽에서도 마라톤 우승을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1936년 베를린 올림픽과 조선인 선수들 차별과 도전

손기정과 남승룡 두 마라톤 선수는 1936년 베를린 올림픽에 참가했으나, 일본 측에서는 이를 부정적으로 받아들여 두 선수가 안심할 수 없었습니다. 일본 관계자들은 특히 마라톤 경기에 두 명의 조선인 선수가 참가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았고, 레슬링 선수 황병관과 역도 선수 남수일과 같은 뛰어난 조선인 선수들은 대표팀에서 배제되기도 했습니다. 베를린에 도착한 일본대표팀은 1936년 베를린 올림픽을 앞두고, 어떻게 해서든 손기정과 남승룡 중 한 명을 떨어뜨리려고 30km 선발전을 급하게 치렀습니다. 이렇게 선발전을 강행한 것은 조선인 선수를 대신해 일본인 선수를 올림픽에 출전시키려고 명분을 만들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만약 손기정이나 남승룡 중 하나가 최하위에 머문다면, 일본은 그 자리를 스즈키 선수로 교체할 계획이었습니다. 그러나 올림픽 직전에 선수들이 컨디션을 조절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에 이런 대회를 강행한 결과, 몸 상태가 좋지 않았던 일본인 선수 스즈키가 중도 포기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시오아꾸 선수가 반칙으로 3위를 차지하게 되어, 손기정과 남승룡의 올림픽 출전이 확정되었습니다.

1936년: 베를린 올림픽

1936년 베를린 올림픽에서는 '기타스'라는 이름으로 일본 대표로 출전했습니다. 그는 마라톤에서 2시간 29분 19.2초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지만, 일본 국기 아래서 수상했습니다. 조선인이지만 일본국기를 달고 시상대에 올라간 손기정은 일장기를 월계수로 가렸고 일본 국가를 들으면서 깊은 슬픔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외국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는 당당히 자신이 조선인임을 당당히 알렸습니다. 또한 그의 일장기를 달고 우승한 그의 모습과 올림픽 마라톤 대회에서 1등을 한 사람이 조선인이라는 사실은 국내에서도 많은 관심과 애국심을 일으켰습니다. 신문사들은 손기정의 우승 사진에서 일장기를 지워버리거나 흐리게 표현했고, 이 때문에 일제는 일부 신문사를 폐쇄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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